흥국디딤연금플러스펀드가 최근 3개월 동안 수익률 6.42%를 기록하며 전체 25개 디딤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디딤펀드는 지난해 9월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동시에 출시한 퇴직연금 전용 상품으로, '간단한 분산 투자'와 '단단한 연금 준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이어 주식 편입 비율을 50% 미만으로 제한하고, 5% 안팎의 시장 중립적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설계됐다.
디딤펀드는 저조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흥국자산운용은 글로벌주식 모펀드와 글로벌인컴 모펀드에 배분하는 운용 방식을 채택해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또 시장 국면을 정교하게 감지하는 자체 개발 국면 모형을 통해 주식과 환율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조정한 점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흥국디딤연금플러스펀드는 출시 이후 꾸준히 수익률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데이터 기반의 포트폴리오 설계를 통해 일관성 있는 투자성과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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