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소닉
▲ 하이소닉이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한다. ⓒ 하이소닉

하이소닉은 시설자금 2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940만주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 공모로 유상증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예정발행가액은 2440원이며 구주 1주당 신주 0.597418681주가 배정된다.

구주 청약일은 오는 12월 5~6일, 실권주 일반청약일은 12월 10~11일까지다.

확보한 자금은 이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와 미국 현지 공장 매입에 사용된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생산 인프라까지 갖추게 되면 현재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사의 자동차용 각형, 원형 과제는 물론 다른 업체와 협력 가능성도 높아져 이차전지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자금 부담을 키우거나 지분가치를 희석할 가능성이 있어 악재로 여겨진다.

하이소닉은 11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82%(760원) 내린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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