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관광객이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구매하고 있다. ⓒ 오리온 

오리온은 방한 외굮인 관광객들이 늘어나 11월 한달간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의 생산량을 두배 늘린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전통의상을 입힌 비쵸비 한국 에디션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과자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케데헌' 속 '더피'의 모티브가 된 '호작도'와 8가지 문화유산을 담은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도 높은 판매고를 보이면서 올해 3분기까지 비쵸비 매출은 출시 이듬해인 2023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주요 관광상권 중심으로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출시 1개월만에 30만개가 판매 됐으며, 한정 수량으로 기획됐지만 호응이 국내외로 이어지면서 생산물량을 60만개로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SNS에서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접한 소비자들은 "특별한 비쵸비 너무 탐나요", "국보급 환상의 콜라보" 등 이색적이면서 문화적 가치가 높은 패키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가 방한 외국인들이 꼽은 최애 과자인 만큼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K스낵의 우수성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비쵸비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 타깃은 미국시장이다. 내년 1월부터 아시안마트와 한인마트를 중심으로K컬처를 입힌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선보여 첫 물꼬를 트고 향후 유통 채널과 판매 국가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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