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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오라동에서 진행된 두산윈드파워센터 개소식에서 행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주 제주시 오라동에 풍력발전기 전국 통합 관제센터인 두산 윈드파워센터(WPC)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WPC는 지상 2층, 연면적 496.34㎡ 규모로 구축됐다.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 가운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것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

WPC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풍력발전기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운영 이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해 문제를 조기에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함으로써 가동률을 높이고 발전량을 늘릴 수 있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정연인 부회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 제주에 두산 윈드파워센터를 개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바람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국내 풍력 생태계도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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