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자회사인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상생결제 제도 도입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충식 가스공사 경영지원본부장과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결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 법률에 근거한 대기업이 결제 대금을 협력사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 보증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은 완화되고 공정한 거래를 촉진할 수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매년 25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천연가스 설비 경상정비 계약 등에 상생결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상생과 공정의 경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정부 국정 목표에 맞게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